오스트리아 비엔나(빈) 당일 여행
전날 프라하 여행을 마치고 부다페스로 돌아와 비엔나 당일 여행을 위해 아침 일찍 다시 비엔나로 향했다. 아침 일찍 부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었고 벌써 꽤나 많이 쌓여 있었다. 이번에는 우리가 자동차를 타고 이동했는데, 보통 부다페스에서 비엔나까지 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눈이 너무 많이 내려 그림 같이 예쁜 풍경도 보고 들판에 여우 같은 야생동물들이 무리 지어 다니는 것도 너무 신기했다. 잠깐 휴게소에 들려 아침을 먹기로 했는데 아이들은 눈을 보고 눈오리까지 만들고 KFC에서 간단히 먹고 다시 출발했다. 잔뜩 긴장하고 있었던 국경도 무사히(?) 통과 하고 한참을 달려 비엔나에 도착했을 때에도 눈과 비가 내리고 있었다. 비엔나는 부다페스트와 프라하와는 또 다른 느낌의 도시였다. 같은 유럽이고 근처 나라..